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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촌되다

from Life 2008/01/27 17: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동의 순간;;


2008-01-25 09:30 / 아기 출생(女) / 이름 미정(未定)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원에 있을때 창문너머로..
오오~ 이렇게 많은 아기는 처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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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그아기가 그아기같다.
생긴거가지고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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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데려온 뒤 잠자는 모습.
현재 머리모양이 짝짝인데 며칠내로 돌아온단다. 만져보니 물렁물렁한게 기분이 좋다.
처음 꺼낼때 의사가 머리 잡는거에 따라서 모양이 일시적으로 저렇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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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사진기ㅠㅠ 왜케 어둡냐...;
흑인 아니고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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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토실토실한 감자같다^^
(난 언제 아빠되나..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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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새로운 탄생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8/01/31 12:43  delete

    나이를 먹는 다는 것. 그 것은 잘 알던 주위 사람을 하나, 둘 보내는 것이다. 남은 자의 슬픔을 떠나는 사람이 알까마는 그 슬픔이 한동안 주위를 감싸면 이제 내가 정말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 항상 슬픈 일들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또 지속적인 새로운 만남을 인도한다. 이러 새로운 만남은 일순간의 인연일 수도 있고 또 죽기 전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인연일 수도 있다. 만나고 떠나는 것. 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니힐 2008/01/27 21: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축하합니다. 앞으로 선물 사줄 돈 열심히 버셔야죠. ㅎㅎ
    저는 조카가 이제까지 7명이라서 나중에 상당한 압박이...

    내가 애를 낳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갑갑해지네요.
    아직 나하나 추스리지 못하는 그릇인데... 애를 놓고 나야 그릇이 넓어지는 걸까요.

    • Sleepy 2008/01/28 01:16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형을 보니 벌써부터 아빠가 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더불어 삼촌이 되는것도... 조카가 7명이나 되면 힘드시겠어요. 제가 어렸을때 삼촌들 힘들게 했던걸 생각하면ㅠㅠ
      그릇을 넓혀놓고 담으셔도 되지만 우겨넣다보면 넓어지는 경우도 간혹 있더군요;

  2. eldo 2008/01/27 2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애가 생기면 아들은 아버지를 딸은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죠.
    애를 놓기전에는 절대 알수가 없더군요. 부모님의 심정을.
    조카의 탄생 축하합니다.

    • Sleepy 2008/01/28 01:18  address  modify / delete

      좋은말씀 감사해요. 진심으로 eldo님이 훌륭해 보입니다.^^
      아기를 가만히 보고있으면 저도 빨리 결혼해서 아빠가 되고싶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너무 귀엽고 순수해서 사랑을 줄수밖에 없는 존재, 그래서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모든걸 줄수 있나봅니다.

  3. 도아 2008/01/28 14: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축하합니다. 아이가 토실 토실하고 이목구비가 뚜렸한 것이 크면 한 얼굴 할 것 같습니다. 저는 18년전에 첫 조카를 봤는데 저렇게 토실 토실하지 않고 주끌 쭈글 하더군요. 양수를 뒤집어 써서 얼굴 곳곳에 무슨 허연것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8년전 큰 아이를 봤는데 큰 녀석은 나올때 밀려서 머리가 꼭 화성 침공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생겼더군요. 꼭 꼬깔콘을 모자로 쓴 듯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머리는 원상태를 찾더군요. 짱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더군요.

    • Sleepy 2008/01/29 01:14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역시 시간 지나면 머리모양이 돌아오는군요. 우영이 머리가 외계인 모양이었다니;;
      참고로 아래쪽의 얼굴사진은 이틀 후 찍은거라 양수-_-는 안묻어있습니다.

  4. 조리지기 2008/01/30 15: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출산시에 세상으로 잘 나오기 위해(?) 아기의 머리는 유동적으로 움직인다더군요. (두개골이 닫히지 않았다고 표현하던가.... 헷갈립니다만.)

    이쁜 조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근데 삼촌이랑 아빠는 좀 다르긴 한가 봅니다. ^^;;
    전 딱 봐도 제 딸 알아봐 졌으니 말입니다.

    • Sleepy 2008/01/30 16:31  address  modify / delete

      아기를 알아볼 수 있군요. 그러고보니 제 형도 알아보는듯 했어요. 제가 원해 사람 잘 구별하지 못하는게 있지만... 전 흑인이랑 갓난 아기는 잘 구분하기 어렵더라구요^^;
      머리는 현재 조금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만져보면 아직도 물렁거리는게 기분이 좋아요. (좀더 천천히 들어가도 되는데ㅠㅠ)

  5. 혀뉘남편. 2008/01/30 19: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애기들 볼때마다 예전과는 다름 감동이.. 저도 조카가 여섯이나 있지만요..
    제 아내가 임신한 이후에야 애기들이 새삼 이쁘다는 걸 느끼네요.. 우와~~

    • Sleepy 2008/01/30 22:02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이전에는 아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막상 조카를 보니 아기들이 너무 예쁘네요^^
      그러나 아기들은 여전히 저를 싫어하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