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단편 소설을 본 적이 있다)..
-거꾸로 흐르는 시간-
꼭 복수할꺼야. 조금만 기다려..
.
.
그는 내 연인이었다.
눈에 힘을 주고 이를 꽉 깨물었다.
그가 뒤돌아서 잠깐 보고는 다시 뛰어나간다.
그의 표정이 궁금했다.
화나도 참아야했다. 머리를 잡고 뛰어나가는 그를 올려다 볼 수 없다.
흐르는 눈물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노를, 내 마음속에 차오르는 분노를 어찌 할 수 없다.
나는 가만히 내 거실만 바라본다.
거울속에는 내 얼굴이 보인다.
거실에 걸려있는 커다란 거울속에는 그의 뒷모습이 보인다.
사랑하는 나를 어떻게 이럴수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아직 내가 눈뜨고 생각할 수 있다는게 그저 놀라울 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믿기지 않는다.
PART 1 : 그녀
머리는 더욱 아파온다.
어제 마신 술 때문일까? 지긋지긋한 술도 이제 끊어야 겠다.
목이 바짝바짝 탄다. 목이 너무 마르다. 냉장고로 가서 물을 마셨다.
머리가 너무 아파온다. 화장실 문을 열었다.
받아놓은 욕조 물속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 깨끗히 씻었다.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 이러면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겠지?
이제 다시 시작하자. 박지윤의 노래처럼 난 나쁜 남자가 될거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은 잊어야겠다.
이제 내 연인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잊어보려 할 수록 내 마음은 더 아프겠지.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소한 싸움이 이렇게까지 되다니..
새로 시작하자. 앞으로 내 앞길을 창창하지 않은가..앞길을 망칠수야 없지.
오늘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혼자 간직하는 거다. 절대 비밀이다.
옆에 커다란 비닐봉지가 있다. 비닐 봉지 안에는 뭔가 잔뜩 들어있다. 다 쏟아부었다.
토막난 시체다. 끔찍하다. 믿을수 없다. 손이 떨리기 시작한다. 토할것만 같다.
역겨움에 토할 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만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남녀가 헤어지는 내용같아 보이다가 거꾸로 읽으면 살인한 내용이다.
아직 미완성인듯 한데... 누가 썼는지도 모르겠고 다음 편도 못찾겠다...
꼭 복수할꺼야. 조금만 기다려..
.
.
그는 내 연인이었다.
눈에 힘을 주고 이를 꽉 깨물었다.
그가 뒤돌아서 잠깐 보고는 다시 뛰어나간다.
그의 표정이 궁금했다.
화나도 참아야했다. 머리를 잡고 뛰어나가는 그를 올려다 볼 수 없다.
흐르는 눈물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노를, 내 마음속에 차오르는 분노를 어찌 할 수 없다.
나는 가만히 내 거실만 바라본다.
거울속에는 내 얼굴이 보인다.
거실에 걸려있는 커다란 거울속에는 그의 뒷모습이 보인다.
사랑하는 나를 어떻게 이럴수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아직 내가 눈뜨고 생각할 수 있다는게 그저 놀라울 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믿기지 않는다.
PART 1 : 그녀
머리는 더욱 아파온다.
어제 마신 술 때문일까? 지긋지긋한 술도 이제 끊어야 겠다.
목이 바짝바짝 탄다. 목이 너무 마르다. 냉장고로 가서 물을 마셨다.
머리가 너무 아파온다. 화장실 문을 열었다.
받아놓은 욕조 물속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 깨끗히 씻었다.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 이러면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겠지?
이제 다시 시작하자. 박지윤의 노래처럼 난 나쁜 남자가 될거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은 잊어야겠다.
이제 내 연인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잊어보려 할 수록 내 마음은 더 아프겠지.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소한 싸움이 이렇게까지 되다니..
새로 시작하자. 앞으로 내 앞길을 창창하지 않은가..앞길을 망칠수야 없지.
오늘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혼자 간직하는 거다. 절대 비밀이다.
옆에 커다란 비닐봉지가 있다. 비닐 봉지 안에는 뭔가 잔뜩 들어있다. 다 쏟아부었다.
토막난 시체다. 끔찍하다. 믿을수 없다. 손이 떨리기 시작한다. 토할것만 같다.
역겨움에 토할 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만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남녀가 헤어지는 내용같아 보이다가 거꾸로 읽으면 살인한 내용이다.
아직 미완성인듯 한데... 누가 썼는지도 모르겠고 다음 편도 못찾겠다...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단편 소설을 본 적이 있다)..
작년 칸느에서 공익광고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한 대선광고란다.
참 대단한 창작력이고 무척 잘 만든 글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봐도 신기할만큼 매끄럽고, 게다가 장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가 한국어에 비해 뒤집기가 좀 수월할 것 같지만,
솔직히 부럽기도 하고 나도 이런거 만들어보고 싶다.
자, ↑이것도 거꾸로 읽어보시라~ (별거없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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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만들어보려니까 잘 안되네요. 기권... 저 글은 반대로 읽었을 경우 글 성격이 확달라지는 것을 만드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대단하네요.
짧은 글도 힘든데 장문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나저나 니힐님, 재능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전부터 느낀거지만 언어방면의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내친김에 시 한편 써주세요^^)
어, 실시간 댓글이네요.
써놓고 말이 안되서 지우고 댓글을 다시 썼는데 그 새 보시다니...
엥?.. 실시간 댓글은 뽀록입니다.
우연히 댓글이 보이길래 그냥 답변한건데ㅋㅋ
그나저나 잘 쓰셨던데 왜 지우셨나요? 묘하게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철수의 순이에 대한 그릇된 애정행각으로 이어질 듯하여 좋았는데 말이죠^^;
블로그가 접속이 되다가 안되다 하네요?
내공은요; 부끄럽습니다;
sleepy님 블로그에는 신기한게 많군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이거 부담되네요. 앞으로 신기한것만 올려야겠습니다ㅎㅎㅎ